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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여행은 평화의 상징’ 한국방문객 미국인 많고, 일본인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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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만한 나라이기에 여행 간다’…6월 관광통계

코로나前 1,2,3,4위, 지금은 각각 2,8,10, 1위로

6월 방한객, 2019년 128만, 작년 3만, 올해 7만

방한객은 109%↑, 한국인 해외여행 64%만 늘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9년 6월, 128만2093명이던 외국인 방한 관광객 수가 작년 6월 3만6938명이더니, 올해 6월엔 전년 동기대비 108.5% 증가한 7만7029명인 것으로 30일 집계,공표됐다.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6월, 249만 5798명, 작년 6월 4만 8353명이었고, 올해 6월은 전년 동월 대비 64.3% 증가한 7만 9446명이었다. 신중한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증가율은 외국인의 한국방문 증가율 보다 현저히 낮다.

올해 6월에도 방한 관광객 중 미국인이 1만8159명으로 가장 많았다.

헤럴드경제

한국인 등에게 완전한 여행개방을 선포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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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에는 중국인, 일본인에 이어 미국인은 대만인 수에 약간 못미친 4위권이었다. 위기때 교류를 많이 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 우호친선 관계가 두텁다는 뜻이다. 여행은 평화의 상징이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전년동기대비 중국인은 156.2% 증가한 1만2942명, 필리핀사람은 221.0% 늘어난 9572명, 인도네시아 사람은 117.2% 증가한 4528명, 러시아사람은 39.6% 증가한 2899명이 입국해, 각각 나라별 한국방문 외국인 2~5위를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에 러시아, 인도네시아인은 방한 외국인수에서 10위 안팎이었다.

이어 베트남(2133명), 태국(928명), 일본(875명), 말레이시아(323명), 대만(275명) 순이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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