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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열기에 민주당 지지도 2%p ↑, 국민의힘 격차 벌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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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향후 1년간 경기전망, 비관론 다시 고개들어

남북 통신선 복원 후 문대통령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관계' 4%p ↑

뉴스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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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번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 대비 2%포인트(p) 이상 상승하면서 국민의힘과 격차를 더 벌렸다. 양당간 격차는 7%p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본격화 직전인 5월 말과 비슷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7월 다섯째주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35%, 국민의힘 지지도는 28%, 무당층이 24%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고 무당층은 4%p 줄었다.

그외 정당 지지도는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4%, 열린민주당 3%, 기타 1%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도는 40%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38%, 무당층 비율은 20대 이하에서 40%로 가장 많았다.

성향별로는 진보층 70%가 민주당, 보수층의 55%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31%와 27%로 비슷했고,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29%였다.

이는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당대표 등 민주당 대권주자들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당 지지층인 진보층의 관심이 고조된 결과로 풀이된다.

7월 첫째주부터 셋째주까지는 정치 고관심층에서 국민의힘 지지도(40~45%)가 민주당(30~33%)보다 약 10%p 높았지만, 지난주부터 양당이 비슷해졌다. 이번주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각 정당 지지도가 민주당 37%, 국민의힘 35%, 무당층 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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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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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전망에 대해서는 30%가 '좋아질 것', 34%가 '나빠질 것', 31%는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전망은 2018년 6월부터 지난 4월까지 연속 경기 비관론이 우세하다가 5~6월 두 달 간 낙관론 우세로 바뀌었지만 이번달 다시 비관론이 앞섰다.

이는 7월부터 4주간 수도권에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적용됐고, 비수도권에서도 현재 거리두기 3단계가 일괄 적용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국내 백신 수급 불안과 예약시스템 다운도 겹치며 접종 속도도 정체됐다.

한국갤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평가는 4월 43%에서 5월 50%, 6월 64%로 상승했지만 7월 47%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간 살림살이에 대해서는 19%가 '좋아질 것', 21%가 '나빠질 것', 57%는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살림살이 전망은 생활수준 중하/하층에서 더 비관적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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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청와대 제공)2021.7.2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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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대해서는 40%가 긍정평가했고 53%는 부정평가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무 긍정률은 최근 10주간 37~40% 사이로 변함이 없으며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초와 비슷한 수준이다. 부정률은 지난주보다 2%p 상승했다.

연령별 긍정-부정률은 18~29세에서 37%-52%, 30대는 43%-53%, 40대는 51%-45%, 50대는 43%-52%, 60대 이상은 32%-60%로 나타났다.

특히 직무 긍정률이 낮았던 20대 이하 연령에서 긍정률이 지난주 30%에서 7%p 급상승한 것이 눈에 띈다. 60대 이상에서도 지난주 28%에서 4%p 올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가 29%, '외교/국제관계'가 17%로 여전히 1·2위를 차지했지만, 지난주 1%에 머물렀던 '북한 관계'가 이번주에 5%로 올라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와 나란히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남북 정부가 통신연락선을 전격 복원하기로 합의하면서 회복 분위기로 전환한 남북 관계에 여론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여전히 27%로 1위에 올랐고 이어 '코로나19 대처 미흡'이 15%,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이 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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