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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사업 본격화되나...인근 구리 갈매지구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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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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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대국민 긴급 담화 발표에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사업 계획 8월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해 8.4 부동산 대책에서 주택 신규 공급 일환으로 발표되었던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 사업이 1년만에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것이다.

8월 내에 구체적인 계획을 확정하여 발표하고 연내 지구지정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인데, 특히 인근 구리갈매역세권 개발과 함께 통합 추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서울과 구리·남양주시의 경계에 있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총 79만여㎡ 규모로 2026년까지 6400세대 가량의 주택을 비롯해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함께 진행될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사업은 기존 개발제한구역이었던 약 83만㎡ 규모의 부지를 활용해 신규 주택 단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향후 두 지역의 통합 개발이 이뤄지면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된 미니 신도시급 자족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바로 옆 구리 갈매지구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에 약 143만㎡ 규모로 조성된 신규 택지지구로, 서울 노원구와 약 1km 이내에 위치한 경기 동부권 중심 입지에 서울 도심 및 강남권역까지도 빠르게 진출할 수 있다.

또한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조건의 ‘역세권’ 지구로도 주목받고 있다. 별내역의 경우 향후 지하철 8호선(2023년 개통예정)과 GTX-B노선(2022년 착공 예정)이 들어설 예정으로 총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갈매IC,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이 같은 개발호재들로 구리 갈매지구의 미래가치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지역 내 신규 상업시설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이 분양에 나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이 책임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클러스터 갈매역 스칸센알토’,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갈매역 스칸센’과 함께 복합 사무주거단지를 구성하는 상업시설이다.

사업지는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 자족유통용지 A, B그룹 용지에 조성되며 갈매역 최중심 사거리 코너상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물 내, 외부를 따라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는 상업시설로 높은 집객력이 예상되는데, 현재 단지내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추가적인 키 테넌트 유치가 진행 중이다.

같은 건물의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의 총 860실 자체 고정수요 및 인근 지식산업센터 총 1,972실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변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 또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는 요소다

이와 함께 자연 속에서 싱그러움을 느끼며 쇼핑할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한 ‘어반가든 플레이스’를 조성한다. 쇼핑을 통한 힐링, 이른바 ‘리테일 테라피’를 도입한 상업시설로서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건물 사이 중정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야간에는 다양한 조명을 배치해 화려한 불빛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경 공간으로 변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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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 마켓플레이스 스칸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에 마련되었다.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문 예약제도 시행하여 방문객이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며 주기적으로 방역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비접촉 체온계를 사용해 열이 있는 방문객들을 철저히 가려내는 등 안전한 견본주택 운영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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