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30일 "어제 오후 2시 20분쯤 서울 김포방향 양천로를 달리던 차량이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4번출구 앞 인도를 덮쳐 60대 여성 A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아니었으며,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B씨가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대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수사할 계획이다.
한지은 기자(ji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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