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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스마트폰 1위’ 삼성…中 샤오미 턱밑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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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세계 스마트폰 출하 동향(2분기 기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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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저가 공세를 앞세운 샤오미와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샤오미는 지난해 10%포인트(P) 이상 벌어진 격차를 1%P까지 좁히며 삼성전자의 턱밑까지 추격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3억2900만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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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21 울트라.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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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5790만대를 기록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4% 줄었고, 점유율도 3%P가량 떨어진 17.63%에 그쳤다.

삼성전자의 빈자리는 중국업체들이 메꿨다. 샤오미는 2분기 스마트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배 이상 늘어난 53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했다. 점유율도 16.11%로, 지난해 2분기(9.42%)와 비교하면 7%P나 껑충 뛰었다. 지난해 2분기 삼성전자와 10%P 이상 격차가 벌어졌었는데, 올해 1P%대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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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홍미노트10. /샤오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샤오미는 프리미엄 전략과 저가 라인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출하량을 늘렸다”며 “삼성과 화웨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에서도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오포, 비보 등도 2분기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포와 비보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각각 3400만대, 3300만대다.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0만대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른 점유율은 각각 10.33%, 10.03%다. 지난해 8~9%대와 비교해 성장했다.

애플도 2분기 성장세를 기록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489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 시장 점유율은 14.89%로, 지난해 2분기(13.77%)보다 소폭 상승했다. 아이폰 12의 수요가 지속했고, 공급망 관리, 배송시간 단축, 빠른 출고 등으로 반도체 공급부족의 타격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게 카운터리서치 측의 설명이다.

김양혁 기자(presen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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