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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엔씨소프트, '인재경영' 정보량 '1위'…크래프톤·넥슨·넷마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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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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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10개 게임사를 대상으로 올 2분기 '인재 경영' 정보량(포스팅 수)을 집계한 결과 '엔씨소프트'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블로그·페이스북·기업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 10개 게임사 '인재 경영'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2분기 인재경영 정보량은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넥슨 ▲넷마블 ▲스마일게이트 ▲컴투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웹젠 ▲게임빌 순이었다.

'엔씨소프트' 인재경영 포스팅이 1023건으로 가장 많았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월 12일 직원에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포스트 장학금 제도를 확대 개편했다. 포스트 장학금 제도는 회사가 직원 재학시절 학자금 대출 상환을 지원하는 특별 복지제도다. 신입사원의 학자금 대출상환 부담을 줄여 업무 역량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 15일에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1 NC 펠로우십'을 진행했다. NC 펠로우십은 인공지능(AI) 연구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엔씨소프트에 재직 중인 AI 전문 연구원과 과제를 수행하며 참가자가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위는 '크래프톤'으로 총 925건을 기록했다. 지난 6월 4일 크래프톤의 장병규 의장·김창한 대표 등 KAIST 출신 전·현직 직원들은 KAIST에 발전기금 110억원을 약정했다. 미래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크래프톤은 또 개발자 스스로가 참여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직접 프로젝트나 팀을 구성할 수 있는 '챌린저스실'을 신설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직접 이끄는 PC 양성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넥슨'은 669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넥슨재단은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청소년 창의력 및 문제 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젝트 '제2회 하이파이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지난 4월 20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해 아이가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협력 사업이다.

'넷마블'이 376건으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6월 21일 '게임아카데미' 6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넷마블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게임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고 지원한다. 선발된 학생은 향후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 및 전문 멘토링을 받는다.

이어 '스마일게이트' 346건, '컴투스' 220건, '펄어비스' 137건, '게임빌' 131건, '카카오게임즈' 104건, '웹젠' 30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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