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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잔나비, '환상의 나라'로 데려간 라이브...역시 '음색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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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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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하며 '환상의 나라'를 그려냈다.

잔나비는 지난 29일 오후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의 'BGM 라이브' 콘텐츠에 출연해 세 번째 정규앨범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 (이하 '환상의 나라')'의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과 수록곡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레트로한 감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으로 예스러운 멋을 한껏 발휘하고 있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모습이 담겼다. 최정훈은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타이틀곡 '외딴섬 로맨틱'을 시작으로 수록곡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를 가창, 독보적인 '음색 장인'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잔나비의 독보적인 감성이 짙게 묻어나는 노랫말들이 최정훈의 유니크한 음색과 조화롭게 맞물리며 '환상의 나라'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 편의 웰메이드 뮤지컬을 보는 듯한 고품격 라이브에 팬들은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저도 환상의 나라 가고 싶어요" "진짜 감탄하게 된다. 노랫말 하나하나가 내 이야기 같아. 이게 바로 잔나비의 매력"이라며 뜨거운 반응들을 보냈다.

보컬 최정훈은 세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해 "잔나비의 자전적 이야기를 꾹꾹 눌러 담은 앨범이다. 음악, 노랫말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까지 한숨에 쉽게 끌고 갈 수 있도록 연출 부분에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히며 이번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잔나비의 앨범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 "다들 가슴속에 환상 하나쯤은 품고 계셨으면 좋겠다. 간혹 가다 한 번씩 펼쳐 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꿈을 간직하신 분들 혹은 길을 잃고 혼란스러운 상황에 마주하신 모든 분들이 듣길 바란다"며 '환상의 나라' 감상 포인트를 전하기도 했다.

수록곡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를 추천하기도 했다. 절망스러운 상황 속에서 그 어떤 위로도 통하지 않을 때, 힘껏 절망에 빠져보는 것은 어떠냐며 잔나비만이 건넬 수 있는 유니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같은 날 이른 오후에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음악 하는 팀 버튼 같다"는 DJ 김신영의 말에 "실제로 팀 버튼 영화의 음악감독 대니 엘프만 음악을 많이 들었다"고 공감하며 잔나비 음악의 예술적 근원을 밝혔다.

보컬 최정훈이 앨범 프로듀싱을 맡은 정규 3집 '환상의 나라'는 28일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AKMU(악뮤), 정려원, 사이먼 도미닉, 이무진 등 연예계 셀럽들 또한 개인 SNS를 통해 팬심을 드러내며 '뮤지션의 뮤지션'이란 존재감까지 입증하고 있다.

한편, 잔나비는 '외딴섬 로맨틱'을 통해 각종 무대 및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간다

사진 = 딩고 뮤직 'BGM 라이브' 영상 캡처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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