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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쿡경제] '세종자이 더 시티' 청약 22만 넘게 몰려 外 한화건설·SK에코플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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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GS건설은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인 '세종자이 더 시티'에 20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하건축물 조성시 침하와 지진을 동시에 잡는 신공법 개발에 성공했으며, SK에코플랜트는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첫 우승자로 ‘소방관’을 선정하고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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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이 더 시티 조감도 /사진=GS건설
GS건설 컨소시엄, '세종자이 더 시티' 1순위 청약 평균 199.7대 1로 마감

GS건설 컨소시엄이 선보이는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이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30일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한신공영)에 따르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선보인, '세종자이 더 시티'가 평균 199.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8일 진행된 세종자이 더 시티의 1순위 청약결과 단지는 특별공급 세대를 제외한 1106세대 모집에 총 22만842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19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세대 모집에 2475건(해당+기타지역 합계)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1237.5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84㎡p타입이 기록했다.

세종자이 더 시티는 세종시의 이전기관 특별공급 폐지 이후 첫 분양 단지로 약 1106 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됐다. 또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단지로, 총 1350세대 중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이 전체의 약 89%인 1200세대로 구성됐고, 이중 특별공급 물량을 제외하고 남은 일반공급 물량의50%에 해당하는 약 500세대가 추첨제 물량으로 배정됐다.

이에 가점이 낮아 청약당첨이 어려웠던 저가점자들과 기존주택 처분조건으로 청약이 가능한 1주택자들에게도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 1순위 청약에 앞서 27일에 진행된 특별공급 접수에서는 2만2759명이 몰리면서 평균 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또 한 번 실감케 했다.

특별공급 부문별 경쟁률로는 생애최초가 51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았고, 신혼부부(261대 1), 노부모 부양(21대 1), 다자녀 세대(17대 1)가 두 자릿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부터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그 결과 기타지역 청약자의 비율이 약 84%로 전국적인 관심이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세종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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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S(Pilaster Jointed Slurry wall System)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 침하와 지진을 동시에 잡는다!!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 개발

한화건설이 지하건축물 조성시 침하와 지진을 동시에 잡는 신공법 개발에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29일 지하연속벽(Slurry wall)의 패널간 연속성을 확보하여 지진에 저항 할 수 있는 PSS(Pilaster Jointed Slurry wall System)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포항지진 이후 지하건축물에 대한 내진설계가 의무화 되는 등 건설사들의 내진공법 개선 노력은 필수가 되었다. 한화건설은 이에 ㈜CWS엔지니어링, ㈜범양이엔씨와 공동으로 지하 구조물의 내진보강 공법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하연속벽에 적용할 수 있는 PSS 내진 지하연속벽 공법을 개발하여 2021년 2월에 특허출원에 성공했다.

지하연속벽은 차수 효과가 우수하고 공사 소음이 적을 뿐만 아니라 지반 침하방지에 효과적이여서 도심지 공사에 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내진성능 확보에 대한 논란 때문에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공사에서조차 기피되거나 내부에 내진보강 벽체를 이중으로 설치하는 비경제적인 방법으로 시공되곤 했다.

한화건설이 개발한 PSS공법은 벽체기둥(Pilaster)을 패널간 연결부에 설치함으로써 지하연속벽의 내진성능을 확보하는 방법이다. 시공된 벽체기둥과 지하연속벽이 일체화되어 지진으로부터 구조물의 피해를 방지 수 있는 공법이다.

기존에 개발중인 공법들과 달리 지하연속벽 형성시 패널간 연결부에 별도의 추가 가설부재 설치가 필요없어 공사기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지중(地中) 공사단계에서 발생할수 있는 품질확보 문제와 공사비 상승 문제를 개선하였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이번 PSS공법 개발을 통해서 기존 지하연속벽 공법의 장점을 활용하면서도 내진성능이 확보된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할 계획”이라며 “한화건설의 기술력으로 급변하는 건설시장과 사회의 요구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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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작 속 주인공인 서울재난본부 소방관들이 상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실천 캠페인 첫 우승자는 ‘소방관’

SK에코플랜트가 지난달부터 진행한 친환경 실천 캠페인인 ‘에코피플 프로젝트’의 첫번째 우승자 서울재난본부 소속 소방관에게 5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코피플 프로젝트는 일상 속 친환경을 실천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캠페인으로 SK에코플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인 ‘Eco Town(에코타운)’ 구독자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6월 5일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에코피플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캠페인을 시작했다.

구성원 투표와 조회수를 통해 선정된 첫 우승작은 소방재난본부의 소방관이 업로드한 ‘소방관도 에코피플’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소방관들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함께 출근길 대중교통과 계단 이용하기, 사무실 내 대기전력 차단하기, 텀블러 이용하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한 모습이 담겼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우승작 주인공들을 직접 찾아가 상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소방관들은 전달식에서 소방관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이면서, SK에코플랜트의 친환경 캠페인도 결국에 모든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활동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달식 영상은 SK에코플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사명변경과 함께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오픈기념 이벤트로 에코피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에코피플 프로젝트는 두번째 우승자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현재 어린이부터 미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지헌주 SK에코플랜트 커뮤니케이션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모티브로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살린다는 취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콘텐츠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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