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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대한카라테연맹, ‘또바기 체육돌봄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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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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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카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이 30일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1 또바기 체육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바기 체육돌봄 사업은 정부의 생활체육 활성화 신규사업이다. 총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시도체육회 및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정·준회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9개 시도체육회, 10개의 회원종목단체(정회원9개, 준회원1개) 총 19개의 단체가 선정돼 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이번에 지원받는 예산(전액국비)은 국내 이주배경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해 카라테 종목 총 10개소의 체육돌봄(교실강습) 프로그램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부대프로그램으로 1일 클리닉(국가대표 만남 및 토크) 등을 진행한다.

운영개소 및 참가자 모집은 전국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교육정책·연구학교, 탈북청소년 대안교육시설,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연계해 개소당 10~2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개소당 총 23회에 걸쳐 강습회 및 부대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은퇴선수를 비롯한 전문 강사를 활용해 지도자할 계획이며 코로나19를 비롯한 정부의 방역지침과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한카라테연맹 강민주 회장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19개 단체 중 유일한 대한체육회 준회원으로 참가자들의 안전을 기본으로 성공적인 공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내 카라테의 스포츠 저변확대 계기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 및 대한체육회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민들께서 생애주기별 생활체육 카라테 종목에도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카라테 종목은 도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8월 6일 도쿄 부도칸에서 박희준(남자 카타)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2026년 다카르하계유스올림픽 정식종목 등 국제적인 스포츠로 성장한 무도 종목 중 하나다.

사진=대한카라테연맹 제공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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