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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경주여행 가볼까'…야놀자, 경북관광 활성화 위해 전용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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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강원, 제주, 부산에 이은 네 번째 상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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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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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는 경상북도와 손 잡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상북도 전용관'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COVID-19)로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 회복을 꾀한다.

경상북도 전용관은 강원, 제주, 부산에 이어 야놀자가 네 번째로 선보이는 지역전용 상설관이다. 숙소·레저·교통·맛집 등 경북지역 여행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테마별 여행코스도 추천한다.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내 숨은 명소를 발굴하는 등 포스트코로나를 노린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야놀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관광 활성화하는 데 지속 투자하고 있다. 지난 4월 경상북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해 '경북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역 숙소와 레저상품 전용 메뉴를 신설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진행했는데, 이 기간 중 숙소 예약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다. 이에 따라 경북 전용관을 상설화하기로 했단 설명이다.

야놀자는 이번 전용관 신설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지역 레저 상품을 최대 64% 할인하고 1000원 즉시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다. 또 '리마인드 수학여행'을 콘셉트로 오는 8월1일까지 경북지역 호텔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의 관광자원과 야놀자의 노하우를 결합한 전용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균형 있는 지역 발전과 업계 상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목 기자 m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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