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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박수홍, 4년 교제→혼인신고…연애하면서 '미우새' 찍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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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방송인 박수홍/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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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4년 열애 끝에 혼인 신고를 했다고 알린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대한 실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28일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수홍은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며 "식을 치르게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비연예인인 아내와 2018년 12월 지인의 주선으로 만나 4년 간 연애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박수홍의 결혼 발표에 그와 절친한 스타들과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코미디언 김수용은 "축하해, 유부남 박수홍"이라고 축하 댓글을 남겼고, 코미디언 송은이 역시 "다홍 아버지 참으로 축하합니다"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박수홍을 응원했다.

코미디언 손헌수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행복한 날이다. 20년 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다"며 기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수홍의 결혼 소식에 그가 오랜 기간 출연했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관심이 모아졌다.

박수홍은 약 5년 간 출연해온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의 결혼 압박에도 불구하고 싱글 생활을 즐기는 '노총각'의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박수홍이 아내와 4년 간 교제를 지속해왔다고 밝힌 만큼,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려진 박수홍의 모습은 거짓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해왔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3월 친형 부부와의 금전적 갈등으로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4월 어머니와 출연 중이었던 '미운 우리 새끼'에서 하차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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