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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김부겸 총리 "모더나 백신 8월 850만회분 제때 도입…이제 국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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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부겸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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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30일 모더나 백신과 관련해 “8월분 공급물량 850만회분이 제때에 도입되도록 협의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정부는 집단면역으로 가는 마지막 로드맵이라고 할 수 있는 ‘8~9월 접종계획’을 국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8월에는 40대 이하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접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40대 이하 국민 중, 우선적으로 보호해 드려야 할 분들부터 다음 주에 예약을 시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신 공급을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들께 보고드린 분기별 백신 물량이 제때 도입되지 못했던 경우는 없었다”며 “모더나 백신의 경우 정부가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백신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전 세계적인 백신수급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큰 것이 현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정부는 제약사와 수시로 협의하면서 계약된 물량을 하루라도 빨리 들여오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다시 ‘국민 여러분의 시간’이 됐다”며 “정부가 안내해 드리는 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면 9월말까지 ‘전 국민 70%이상, 1차 접종 완료’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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