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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녀 에페·사브르 단체, 30~31일 나란히 4강 도전[2020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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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8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선수들이 태극기를 펼친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7.2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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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한국 펜싱은 함께할 때 더욱 강해진다.

펜싱 대표팀은 이번 2020 도쿄올림픽 개인전에서 사브르 김정환만 동메달을 획득했다. 24일 여자 에페 개인에서 최인정, 강영미가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고 남자 사브르 개인에서 오상욱 구본길도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25일에는 남자 에페 개인에서 마세건, 권영준, 박상영이 고배를 마셨고 여자 플뢰레 개인에서 전희숙의 4강행이 좌절됐다. 26일 여자 사브르 개인에선 김지연, 윤지수, 최수연이 16강, 남자 플뢰레 개인 이광현이 32강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27일부터 시작된 단체전에서는 달랐다. 여자 에페 단체는 미국과 중국을 연달아 꺾은 뒤 결승에서 에스토니아에 우승을 내줬지만,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궜다. 그리고 좋은 기운은 28일까지 이어졌다. 이날 남자 사브르 단체는 이집트, 독일을 격파한 뒤 세계랭킹 3위 이탈리아와의 결승전에서 45-26으로 완승을 거뒀다. 양궁 외에 종목에서 나온 첫 금메달이었다.

함께할 때 강한 펜싱 대표팀은 30일과 31일 다시 단체전에 나선다. 30일에는 남자 에페 단체가 스위스를, 31일에는 여자 사브르 단체가 헝가리를 상대로 첫 경기에 나선다. 8강전부터 시작하는 이번 단체전은 하루에 준결승과 메달 결정전을 모두 치른다. 둘 모두 메달권이라는 평가다.

대표팀은 남여 플뢰레 단체전 모두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기에 31일 여자 사브르 단체 경기를 끝으로 모든 도쿄올림픽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 펜싱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포함해 6개 전 종목(남녀 플뢰레·에페·사브르) 메달을 따내 급부상했다. 그러나 4년 뒤인 리우데자네이루선 금·동 각각 1개씩을 수확하는 데 그쳤다.

이틀 모두 메달을 확보하면 메달 3개를 확보한 양궁과 태권도를 넘어 이번 대회 최다 메달 획득 종목으로 올라설 수 있다. 또한 한국의 기존 목표였던 금메달 7개와 5년 연속 종합 10위 이상 성적을 견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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