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연일 30도를 넘는 도쿄의 폭염과 높은 습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테니스코트 50도 선수들 열사병 호소"입니다.
지난 28일 세계랭킹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 테니스 선수가 경기장에 누워버렸습니다.
테니스코트 온도가 한낮 50도까지 치솟아 불만을 호소한 건데요.
같은 날 여자 단식 경기에도 이런 장면이 나왔습니다.
스페인 파울라 바도사 선수는 살인적인 폭염과 숨 막히는 습도에 경기를 기권한 채 휠체어에 몸을 싣고 코트를 떠났는데요.
실제 남자 세계 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는 저녁에 시합을 열어줄 것을 주최 측에 거듭 요청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보통 프로 테니스 아시아투어는 가을에 개최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무더위에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는데요.
결국, 국제올림픽 위원회와 대회조직위는 선수들의 호소를 받아들여 경기 시작시간을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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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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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이 연일 30도를 넘는 도쿄의 폭염과 높은 습도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테니스코트 50도 선수들 열사병 호소"입니다.
지난 28일 세계랭킹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 테니스 선수가 경기장에 누워버렸습니다.
테니스코트 온도가 한낮 50도까지 치솟아 불만을 호소한 건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