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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아프간 북부에서 홍수..최소 40명 숨지고 15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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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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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주영로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부에서 홍수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150명이 실종됐다.

AFP 통신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누리스탄주 캄데시 지역에 갑작스럽게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홍수가 발생한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북동쪽으로 약 200㎞ 떨어진 누리스탄주 캄데시 지역으로 갑작스럽게 집중 호우가 쏟아져 피해가 컸다.

새둘라 누리스탄 주지사는 AFP와 인터뷰에서 “간밤에 홍수가 나 40여명이 숨졌다”면서 “여전히 150명이 실종 상태고, 가옥 80여채가 파괴됐다”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매년 홍수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말에도 아프가니스탄 북부 파르완주 등에서 홍수가 발생해 151명이 숨진 바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유독 홍수 피해가 큰 이유는 부실 건축 주택이 많기 때문이라고 AFP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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