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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점 퍼부은 '갓연경'…공격부터 팀 사기까지 경기장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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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역시 김연경이었습니다. 풀세트 접전까지 갔던 여자 배구,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승부에선 김연경의 진가가 다시 한 번 빛났습니다. 고비 때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패기와 간절함이 담긴 몸짓과 표정도 경기장을 지배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 한국 3:2 도미니카공화국|여자 배구 A조 예선 >

상대선수보다 한 뼘 높은 위치에서 내리꽂는 스파이크.

먼거리에서 달려와 코트를 가로지르는 후위공격.

중심이 흔들린 상태에서도 끝까지 공격을 성공시키는 압도적인 운동능력.

역시 김연경이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김연경의 진가는 공이 멈춘 상황에서도 나옵니다.

단순히 '득점'뿐 아니라 팀의 '사기'까지 책임지는 겁니다.

공격 성공 뒤에 외치는 파이팅에 우리팀은 신이 나고, 상대팀은 기가 죽습니다.

끊임없이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집중력을 한데 끌어 모읍니다.

그 중에서도 김연경이 가장 빛났던 순간.

바로 마지막 5세트였습니다.

9대9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 끈질긴 수비 이후 천금같은 김연경의 단독 가로막기가 성공합니다.

코트를 내달리며 함성을 터뜨립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서브 득점까지 성공, 김연경은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린 우리 대표팀은 결국 15대12로 마지막 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김연경/배구 국가대표 : 간절함에 얘기했었고 절실함에 얘기를 했었고 화내기도 하고 칭찬도 하고 정말 많은 감정들이 왔다 갔다 했던 것 같은데. 모든 선수들이 다 그랬던 것 같고…]

김연경의 20득점 활약 속에 대표팀은 조별리그 1패 뒤 2연승을 달렸고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일본과 격돌합니다.

김민관 기자 , 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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