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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종로에 '쥴리 벽화' 등장…국민의힘 "정치폭력·인권침해"ㅣ뉴스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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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

이성대의 < 뉴스썰기 >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뭔가요?

[이성대 기자]

< 종로 쥴리 벽화 후폭풍 >

[강지영 아나운서]

하루종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된 이슈였죠. 종로의 한 건물에 벽화로 설치가 됐다고요?

[이성대 기자]

한 서점 벽에 2주 전 설치됐습니다. 첫 번째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란 글귀와 금발 여성. 두 번째 '쥴리의 남자들'이란 문구와 연도로 보이는 숫자, 익명 직함이 적혀 있습니다.

[강지영 아나운서]

보도에 따르면 서점 주인이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에 항의하는 뜻으로 설치했다고 얘기했더라고요.

[이성대 기자]

그렇습니다. 윤 전 총장이 대선 출마를 하면서 '헌법 가치가 파괴되어 출마했다'는 말에 화가 났다, 그러면서 헌법 가치 중 하나인 표현의 자유를 위해 벽화를 설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서점 주변은 상당히 북새통입니다. 현재 벽화 주변에 윤석열 전 총장 지지자들이 차를 가져와서 막아놓고 있다, 1인 시위 등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점 관계자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쥴리 벽화' 서점 관계자 (오늘, JTBC '썰전 라이브' 통화) : 시민단체에서 빨간 트럭이 와가지고 그림을 막아놓고 있는 상태고요. 한 분은 그 티를 입으셨는데 거기 뒤에 보니까 '윤석열 팬클럽' 찍혀 있더라고요? 또 한 사람은 메가폰을 들고 윤석열 총장 지지하는 음악을 틀어 놓고…]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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