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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3관왕 도전' 안산,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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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안산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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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도쿄 올림픽 2관왕 안산이 여자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안산은 29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아네 마르셀르 도스 산토스(브라질)에 세트 승점 7-1(27-27 28-24 30-27 28-25)로 승리했다.

안산은 앞서 열린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만약 안산이 여자 개인전에서도 우승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하계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다.

안산은 앞서 열린 64강에서 마를리즈 우르투(차드)에 세트 승점 6-2(27-28 27-23 28-26 28-22)로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16강 길목에서 만난 상대는 도스 산토스였다. 안산은 1세트에서 도스 산토스와 27-27로 팽팽히 맞서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하지만 안산은 2세트부터 진짜 실력을 발휘했다. 2세트에서 28-24 완승을 거두며 리드를 잡았고, 3세트에서는 화살 3발을 모두 10점에 맞추며 30-27로 승리했다.

기세를 탄 안산은 4세트도 28-25로 승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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