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장윤정 기획·연출한 '도장깨기'... "도경완 위해 준비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장] LG헬로비전 <장윤정의 도장깨기> 제작발표회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예능을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 바로 <장윤정의 도장깨기>다. 이 프로그램은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족집게 레슨을 하는 '트로트 캠핑 버라이어티'다.

29일 오후 5시, 9시 LG헬로비전에서 첫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장윤정의 도장깨기>의 제작발표회가 같은 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 자리에는 장윤정, 도경완, 곽지은, 해수 그리고 연출을 맡은 류복열 PD가 참석했다.

"이건 오디션 프로그램 아니야"
오마이뉴스

'장윤정의 도장깨기' 도경완-장윤정 ▲ 도경완 방송인과 장윤정 가수가 29일 오후 비대면으로 열린 LG헬로비전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 온라인 스트리밍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숨은 트로트 실력자를 찾아가 그들의 휴먼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트로트 캠핑 버라이어티다. 29일 목요일 오후 5시 첫 방송. ⓒ LG헬로비전



"안녕하세요, <장윤정의 도장깨기>를 직접 기획, 구성하고 연출, 섭외, 출연한 장윤정입니다."

그의 소개말처럼 장윤정은 이 프로그램의 제작 전반에 참여해 모든 걸 꾸려나간다. 왜 그는 이런 프로그램을 준비한 걸까.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며 느꼈던 아쉬움을 꺼내놓으며 운을 뗐다.

"트로트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참 좋은데, 오디션에서 본선에 진출 못하면 저 참가자를 영영 못 보는 건가? 싶었다. 그날의 컨디션이라든지 여러가지 이유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하는 분들이 안타까워서 나이 제한, 지역, 하는 일 관계없이 내가 직접 찾아가겠다는 생각을 했다." (장윤정)

그렇다고 이 프로그램이 트로트 능력자, 재능 충만한 원석을 찾아내는 오디션은 아니다. 누군가를 평가한다기보다는 후배의 재능을 아끼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도가 크다. 한마디로 방송의 출연 문턱을 낮추고 전국 방방곡곡의 트로트 실력자를 만나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인간극장>처럼 그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도장깨기'라는 프로그램명도 직접 찾아가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만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연출을 맡은 류복열 PD도 이에 대해 확실히 언급했다. "우리 프로그램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오디션에서 본선에 진출하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장윤정을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들이 만날 수 있도록, 만나서 가슴 속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주고 나눌 수 있도록 제작한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히면서 류 PD는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장윤정·도경완의 '부부 호흡'
오마이뉴스

'장윤정의 도장깨기' ▲ 곽지은 가수, 해수 가수, 장윤정 가수, 도경완 방송인과 류복열 PD ⓒ LG헬로비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인 호스트를 맡은 장윤정은 도경완과 함께 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자신을 도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출연자이자 남편인 도경완이 지난 2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는데, 장윤정 자신은 이 프로그램을 1월부터 준비했다고 밝히며 "도경완이 프리랜서가 됐을 때 나갈 프로그램이 없을까봐 그를 위해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부이다 보니 눈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알 수 있다. 부부호흡은 누구도 못 따라 올 것이다. 게다가 요즘 가장 핫한 트로트, 캠핑, 도경완이 있어서 (자신감을 갖고) 만들어볼 수 있었다"고 했다.

그의 설명처럼 도경완이 프리 선언을 한 뒤 고정 MC를 맡은 건 이 프로그램이 처음이다. 도경완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하며 "캠핑카 관리는 물론 장윤정의 스케줄이 잡히면 이틀 전부터 그의 컨디션 관리를 돕고, 촬영 이후 집으로 돌아와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관리까지 도맡는 게 나의 역할"이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장윤정과 함께 프로그램을 할 때면 늘 많이 배운다. 내가 정말 가볍고 경솔하다는 걸 많이 느끼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하면 집에 가서 또 칭찬을 해주시니 그 점도 감사하다." (도경완)
오마이뉴스

'장윤정의 도장깨기' ⓒ LG헬로비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화신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마이뉴스에서는 누구나 기자 [시민기자 가입하기]
▶세상을 바꾸는 힘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오마이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