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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자유형 100m 5위...69년만의 아시아인 최고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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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9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에 출전한 황선우 스타트 하고 있다. 2021.7.29 [도쿄/한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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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올림픽에 도전한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위를 차지했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69년 만에 아시아 최고 성적을 냈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치러진 2020 경영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2를 기록했다.

경기장에 등장한 황선우는 가볍게 손발을 털며 배정받은 6레인 앞에 다가섰다. 경기 시작 전 그는 연신 호흡을 가다듬으며 손발을 터는 등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신호가 떨어지자 황선우는 기존 경기와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갔다. 반응 속도 0.58로 선수 중 출발은 가장 빨랐으나, 선두 그룹을 따라잡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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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9일 오전 일본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을 마친 뒤 기록을 아쉬운 표정으로 보고 있다. 황선우는 47초82의 기록해 5위로 차지했다 2021.7.29 [도쿄/한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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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가 29일 오전 일본?아쿠아틱스 센터에서 도쿄올림픽 남자자유형100m결승전을 마치고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황선우는 47초82의 기록해 5위로 차지했다. 2021.7.29 [도쿄/한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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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금메달은 미국 수영 국가대표 케일럽 드레셀(47.02)에게 돌아갔다. 황선우의 기록과 0.8초 차이다.

앞서 황선우는 전날 치러진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하며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종전의 기록은 중국 수영 선수 닝저타오가 보유한 47초65다.

또 지난 27일 열린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한국 신기록 47초97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5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48초04를 기록한 지 두 달여 만에 올림픽에서 기록을 연신 경신한 것.

그는 28일 오전에 진행된 자유형 200m 결승에서도 100m를 49초대에 돌파하며 괴물 같은 저력을 보였다. 당시 그의 기록 옆에는 세계기록이 작성될 때보다 빠르다는 'WR'이 표기돼 메달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올림픽 수영의 대표 종목인 자유형 100m 경기에 한국인 선수가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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