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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美게임 스튜디오에 1200억 투자…글로벌 진출 본격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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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스페인 개발 법인 설립에 이어 美 개발사 투자까지

국내 게임사 미개척지인 '글로벌 콘솔' 시장 공략한다

뉴스1

스마일게이트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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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미국 게임 개발사 '댓츠노문'에 12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스타개발자 '마이클 뭄바우어'가 이끄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 '댓츠노문'(TNM)에 1억 달러(약 1200억)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TNM은 '마이클 뭄바우어'가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마이클 뭄바우어는 SIEA(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에서 13년 이상 근무하며 Δ라스트 오브 어스2 Δ고스트 오브 스시마 Δ데스 스트랜딩 등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7월, 스마일게이트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해외 첫 게임 개발 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바르셀로나' 법인을 설립했다.

당시 스마일게이트는 "유럽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함과 동시에 거대 콘솔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 개발 법인을 설립한 것에 이어, 이번 TNM에 120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AA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신작 게임 개발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TNM은 현재 개발 인력을 확충하며 신작 개발을 위한 R&D와 콘셉트 구성 작업에 착수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지난달 11일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손잡고 스마일 게이트의 대표작인 ‘로스트아크'의 북미 유럽 진출에 나섰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실시간 전략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콘솔 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미개척 영역인 글로벌 트리플 A급 콘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결정이다.

해외 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 김형남 이사는 "이번 TNM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글로벌 게임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실하게 갖추게 됐다"며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등의 주력 지식재산권(IP)을 무기로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기록한 해외 게임 매출은 843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83.7%를 차지했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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