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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눈물 ‘펑펑’ 쏟았던 동치미서 결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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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결혼 소식을 전한 방송인 박수홍(52)이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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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난 3월 27일 MBN '동치미'에서 눈물을 쏟은 박수홍, 7월 29일 결혼 축하 파티에 참석한 박수홍/MBN '동치미', 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우리 선배님. 결혼 축하합니다. #유부남 #축하축하 #행복하세요 #꽃길만걷자”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대기실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박수홍 결혼 경축, 동치미 공식 유부남 MC 박수홍. 수홍 아빠 결혼 축하한다홍’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박수홍이 고정 출연 중인 MBN ‘동치미’ 제작진이 준비한 것이다. 현수막 뒤에는 풍선 등 파티용품들이 장식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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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동료들에게 결혼 축하를 받고 있는 박수홍/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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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이 대기실로 들어오자 심진화, 최은경, 제작진 등은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선배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불렀다. 이에 박수홍은 고개를 연신 숙이며 감사 인사를 했다. 4개월 전, 동치미 녹화 중 “가장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을 때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 3월 27일 박수홍은 ‘동치미’에서 “최근 가장 어려운 나날을 겪고 있다. ‘이러다 사람이 죽는 것이구나’라고 느낄 만큼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친형과의 갈등이 알려지기 전이었다.

이틀 후인 3월 29일 박수홍은 자신의 전 소속사 대표이자 가족인 친형 A씨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박수홍은 A씨와 협의가 되지 않자, 4월 A씨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6월엔 친형 부부를 상대로 민사 소송까지 제기했다. 손해배상 요구액은 116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동산 가압류 및 처분금지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박수홍은 28일 4년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 그는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선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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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동치미' 제작진이 준비한 박수홍 결혼 축하 현수막/심진화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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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는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던 과거를 후회하고 있고, 새로운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박수홍은 “지금 와서 뒤돌아보면 제가 제 인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뼈저리게 후회를 하고 있다. 그래서 늦게나마 용기를 내고, 보다 책임감 있게 ‘저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고양이)의 아빠로서 제 삶을 그리고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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