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영국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 접근한 가운데, 중국군이 남중국해와 자국 근해에서 군사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5월 출항한 항모 전단은 인도와 싱가포르에 기항한 뒤 남중국해를 거쳐 한국과 일본도 방문할 예정인데요.
28일 퀸 엘리자베스 항모 트위터 계정 등에 따르면 항모 전단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 도착,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군함과 함께 말라카해협을 항행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이 일본으로 가는 길에 항행의 자유를 주장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해사국은 중국군이 26~29일 남중국해와 자국 근해에서 훈련한다면서 선박 항행 제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영국이 그렇게 먼 남중국해까지 항모를 보내 시비를 일으키고 군사적 긴장을 심화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박혜진·최수연>
<영상: 로이터, 트위터>
지난 5월 출항한 항모 전단은 인도와 싱가포르에 기항한 뒤 남중국해를 거쳐 한국과 일본도 방문할 예정인데요.
28일 퀸 엘리자베스 항모 트위터 계정 등에 따르면 항모 전단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 도착,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군함과 함께 말라카해협을 항행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영국이 일본으로 가는 길에 항행의 자유를 주장할 의무가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해사국은 중국군이 26~29일 남중국해와 자국 근해에서 훈련한다면서 선박 항행 제한 방침을 밝혔습니다.
영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영국이 그렇게 먼 남중국해까지 항모를 보내 시비를 일으키고 군사적 긴장을 심화시킨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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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로이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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