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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기대되는 ‘고분양가 관리지역’ 신규 분양 단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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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으로 분양가격 대비 향후 집값 상승세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 등 8, 9월 분양 앞둔 고분양가 관리지역 신규 분양 ‘눈길’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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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을 포함한 고분양가 관리지역이 되려 집값 상승이 빈번한 프리미엄 지역들임이 드러나고 있다. 분양가 통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이점과 함께, 정부의 규제가 되려 실거주 및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짚어주는 것 같다는 공식이 시장에서 성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현재(지난해 12월 18일 기준) 고분양가 관리 지역은 △서울 △인천 전 지역(일부 제외) △경기 전 지역(일부 제외) △부산 전 지역(일부 제외) △대구 전 지역(일부 제외) △광주 전 지역 △대전 전 지역 △울산 남구·중구 등이다.



HUG의 고분양가 관리 제도는 고분양가로 주택시장 과열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같은 수준으로, 1년이 넘었을 때는 10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분양가를 책정해야 한다.



때문에 고분양가 지역에서는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격에 새 아파트를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꿔 말하면, 새 아파트 분양 이후 가격이 상승하면 시세 차익은 더 크게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고분양가 지역에서는 연 1억 원의 시세차익도 우습다. 실제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4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분양된 대구광역시 수성구 힐스테이트 범어의 전용면적 84.92㎡(9층)는 올해 5월 분양가(7억920만 원) 보다 3년만에 8억9,080만 원 오른 16억 원에 거래됐다. 연 약 2억9,693만 원, 월 약 2,474만 원 수준의 시세차익을 얻게 된 셈이다.



또 서울시 전 자치구로 고분양가 관리지역이 확대 시행된 이후 2018년 6월 분양된 영등포구 신길파크자이의 전용면적 59.95㎡ 역시 분양가(4억8,400만 원) 보다 7억7,400만 원이 상승한 12억5,800만 원에 지난해 12월 거래됐다. 이 역시 3년만에 오른 금액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도 지정 시점 대비 크게 상승했다. 지난 2017년 3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경기도 과천시는 지정 시점(7억7,908만 원) 대비 올해 6월 75.6%(13억6,827만 원), 2018년 8월 지정된 하남시는 지정 시점 대비 6월 60.4%(4억9,144만 원→7억8,837만 원) 올랐다.



또 2020년 6월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수원시 영통구는 지정 시점 대비 1년여만에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16.3%(5억6,250만 원→6억5,450만 원) 상승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 주도로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지정해 분양가격을 통제하겠다는 취지이지만, 정작 이렇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저마다 주거, 미래가치가 우수한 지역들이 중심이다”라며 “합리적인 분양가격과 주거, 미래가치 등 일거양득의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는 8월과 9월 주목할 만한 신규 분양 단지가 나온다.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비롯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숭의역’, 삼성물산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한화건설의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은 8월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8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짓는 ‘한화 포레나 수원원천’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인 전용면적 △68㎡ 117가구 △84㎡ 40가구 등 총 157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는 아파트이며, 단지 앞에는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영흥공원이 있다. 광교·영통의 더블 생활권에 속해 경기도청 신청사(2021년 9월 준공 예정),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등 광교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원천점, 롯데마트 영통점, 메가박스 영통, 보건소, 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삼성로, 중부대로, 매영로 등 지역 핵심 도로들이 마련돼 있고, 수원신갈IC·흥덕IC·동수원IC 등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의 진출입도 가능하다.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의 원천역(예정) 신설이 추진 중으로 교통 편의성 향상도 전망된다.



여기에 단지에서 도보권 내에 원일초등학교가 있고, 원일중학교와 매원고등학교, 청명고등학교 등 다양한 학군과 영통지구 학원가까지 인접해 있어 신규 분양을 노려볼 만하다.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전용면적 59~84㎡ 748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39~59㎡ 264실 등 총 1,0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인분당선 숭의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대로를 통해 경인고속도로를 오갈 수 있다.



9월에는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이문1구역 래미안(가칭)'이 예정돼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구역(이문동 257-42번지 일원)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단지로 40개 동 총 2,904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면적 52~99㎡ 80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DL이앤씨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54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파크프라임’을 9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35층, 5개 동, 총 65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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