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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신지민에 10년간 당한 피해자" 추가 폭로→악플 분노 "남의 남자 뺏어? 알고나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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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권민아/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지민의 괴롭힘 폭로와 관련해 글을 남겼다.

29일 새벽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로 적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정말 많이 고민을 했다. 사실 그냥 입 다물고 있기에는 유씨의 사건도, 신지민 언니의 사건도 점점 더 당사자인 제가 겪은 내막과는 너무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또 많은 분들께서 해명을 하라고 하셔서 저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설명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권민아는 "우선 저는 신지민 언니 사태의 피해자다. 절대 가해자가 아니다. AOA라는 그룹 생활과 연습생 포함하여 17살 3월에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니까 10년 동안의 손찌검, 욕, 모욕 등을 당한 피해자다. 혼자 느낀 자격지심, 그리고 허언증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임종과 관련해서는 "신지민 언니는 정말 무서운 존재였다. 스케줄이 끝나면 새벽에 몇 번은 병문안 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에 가면 아버지의 모습이 어떨지 두려웠고, 매일 멤버들과 스케줄이 있는데 행여나 한번 더 울었다가는 어떻게 혼났을지 상상도 하기 싫었다"며 "위급하다는 연락을 받고, 도착했을 때 아버지는 시체와 다름이 없었고 삐-소리가 울렸다"고 설명했다.

권민아는 또한 "민사 소송은 제가 작정하고 증거를 다 모은 때가 아니였어서 변호사 선임비용은 천만원대인데 처벌은 고작 정신적 치료비나 그러한 것들로 150~300 받고 땡인걸로 들었다. 진짜 열받았다. 이젠 저도 그만하고 싶다. 그리고 저는 직접적인 경찰 수사 의뢰에 대해서 여부를 들은적도 연락을 받은적도 거부한 적도 없다. 아마 그때 당시 소속사 대표님과 변호사님께서 제 건강이 우선이라 생각하시고, 대신 판단을 하셨거나 가족 중에 누군가가 했거나 그랬을 것 같다. 저는 전혀 직접적으로 들은적도 거부 한적도 절대 없다"고 해명하기도.

그는 유서에 김설현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이거에 대해서는 정말 제대로 할말 있다"고 했다. 그는 "설현이와 함께 연습생을 들어왔고 추억도 많았고 아끼는 동생이었고 김설현 역시 저를 친구처럼 편하게 잘 대해줬다. 근데 유서에 쓰게 된 이유는 분명하게 다죠. 신지민 언니랑 친해서? 이런 터무니 없는 것 아니다. 지금 활동을 하고있고 큰 소속사가 있고 쉽게 얘기해서 힘도 있고 김설현이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고, 내 생각에는 기억을 못하니까 마지막 우리집에서 저보고 안 죽었으면 좋겠다고 한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말할 수 있을 때 꼭 말하겠다. 저도 두려운 부분이라는게 있다. 들리는 부분들도 있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권민아는 "그냥 너무 억울했고, 힘들고, 분했고, 슬퍼서 그랬다. 복수하고 싶었고 알아줬으면 했고 무대도 실력은 없지만 계속 하고 싶었다"며 "뭐 지어낸 이야기네, 망상이네, 조현병이네, 허언증이네, 가해자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정정하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신지민 사건의 피해자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후 권민아는 추가 글을 게재해 자신에게 악플을 쏟은 악플러를 향해 "남의 남자 뺏었다고? 어떻게 된건지 나중에 알고나 말하라. 유XX 그 사람에 대해서는 소속사 이사님이랑 상의해서 지금 무슨 말을 해도 욕 먹으니까 조금 잠잠해지면 진실 다 밝히자고. 그래서 나도 내 멋대로 안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잘못한 부분은 제대로 인정할 거다. 근데 너네 내가 마약을 했어? 사람을 죽였어? 욕을 했어? 학폭을 했어? 룸싸롱을 갔어? 음주운전을 했어? 사람을 팼어? 니 애비처럼 죽으라고? 10년 괴롭힘 당하고도 욕 먹어야하고 그래 공인 직업 선택했으면 욕 감수해야지. 근데 10년 괴롭힘 너네가 당해봐 제 정신이면 이상한 거지. 너네 몸에 내가 칼 그었어? 내 몸에 내가 풀었어 풀 데 없어서. 유XX 사건 다 떠안고 가려고 했다. 해명해봤자 걸레라 할 거지 않나. 그리고 그 남자가 입장문으로 자기가 한 말에 대해서 다 밝히고 나한데 한 말 한 행동 다 말 하기로 했었다. 악플 그래 다 쏟아부어 직업인데 감수해야지 내가 선택한거고 내가 좋아서 하는일이고 내 꿈이고, 그만큼 얻는것도 있고, 내가 실수한것도 있고, 잘 못 한것도 있고, 근데 이 메세지 보낸 사람한데는 나도 한 소리 해도 될라나? 남에 소중한 아버지한데 애비? 계정 만들어서 와 제대로 대꾸해줄께. 저도 욕 할줄 알아요. 이 사람한데는 적어도 욕 할 자격 되죠? 아버지 욕은 하지말자 나를 욕해"라고 분노를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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