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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박수홍, 23세 연하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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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개그맨 박수홍(51·사진)이 23세 연하 여성과 결혼했다. 박수홍은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다”고 했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다. 그는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됐다”며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 해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적었다.

아내는 1993년생 비연예인으로 구체적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박씨는 “아내는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이나 무분별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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