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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한 대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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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큐커’…요리 구역 나눠져 동시에 4가지 조리 가능

[경향신문]



경향신문

삼성전자 모델들이 28일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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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4가지 가정간편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BESPOKE QOOKER)’를 28일 출시했다.

비스포크 큐커는 전자레인지·그릴·에어프라이어·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기기 중앙의 전용 그릴 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위쪽 3개 구역, 아래쪽 1개 구역으로 총 4개의 요리 구역이 있어 한꺼번에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예컨대 상단의 3개 구역에 소고기 스테이크와 단단한 채소, 무른 채소를 각각 놓고 하단에 수프나 밥을 두면 4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한 끼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구역별로 온도와 시간 등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휴대전화의 ‘스마트싱스 쿠킹’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캔하면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 기능을 쓰면 어떤 메뉴든 18분 이내에 조리가 끝난다.

삼성전자는 스캔쿡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프레시지, 마이셰프, 청정원, 풀무원, 오뚜기, 동원, hy(옛 한국야쿠르트), 앙트레 등 국내 대표 식품사 8곳과 전용 메뉴, 조리 알고리즘을 약 6개월간 공동 개발했다. 호텔신라를 비롯한 일부 회사는 큐커 전용 밀키트와 가정간편식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제품 출고가는 59만원이며 글램 화이트, 글램 베이지, 글램 선옐로, 글램 핑크, 블랙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2년간 매달 3만9000원 이상 식료품을 구매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비스포크 큐커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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