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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림픽] 코로나, 개인전 탈락, 그리고 금메달…오상욱의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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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부동의 세계 1위…개인전 8강 탈락 딛고 단체전서 '금빛 찌르기'



(지바=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펜싱 남자 사브르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오상욱(25·성남시청)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어깨가 무거웠을 선수 중 하나다.

2년째 개인전 세계랭킹 1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단체전도 한국이 장기간 1위를 고수하면서 한국 펜싱의 사상 첫 '올림픽 2관왕' 기대를 한 몸에 받은 터다.

2020년 7월에 맞춰 기량과 컨디션을 절정으로 끌어 올리던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며, 어수선한 상황 속에 준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