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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도쿄2020]6대 0 대승 '온두라스전' SBS 시청률 1위…최용수 입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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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요코하마(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3차전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온두라스를 6대0으로 이기고 8강에 진출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1.07.28.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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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학범호가 6대 0으로 온두라스를 화끈하게 이기며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남다른 촉으로 승리를 예감한 SBS 욘쓰트리오의 중계가 실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8일 실시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따르면 SBS 중계 시청률은 평균 8.65%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8.47%, 후반전에는 8.8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경기 내내 남다른 예견을 잇달아 내놓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제 느낌에 황의조 선수가 반드시 득점할 거라고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 빌게이츠 일화를 꺼낸 것도 눈길을 끌었다. "빌게이츠가 '난 할 수 있어'라고 주문을 외운다고 하더라"며 "오늘은 왠지 우리 선수들도 할 수 있다고 주문을 외우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최 위원의 남다른 '촉'은 현실이 됐다. 경기가 시작된 지 12분 만에 그의 예견대로 황의조 선수가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선제골을 만들었고, 이후 해트트릭까지 완성했다.

이에 그는 "제가 오늘 황의조 선수가 골 넣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었죠"라며 "완벽합니다 완벽해"라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고 장지현 해설위원은 "빌게이츠처럼요"라며 "감독님 (촉이) 무서운 생각이 든다"고 맞장구쳤다.

최용수 해설위원은 또 여섯 번째 골(후반 37분) 넣은 이강인 선수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는데 "저 나이에 저런 경기력을 갖고 있다는 건 우리나라의 희망이다"고 말해 주목받았다.

8강은 31일 오후 8시에 열린다.한국의 8강 상대는 A조 2위다. 일본, 멕시코, 프랑스가 토너먼트 진출을 다투는 가운데 일본-프랑스, 멕시코-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최종전이 오후 8시30분 치러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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