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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POP이슈]"4년 고생한 아내 고마워" 박수홍, ♥23세연하와 결혼..쏟아지는 축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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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수홍/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박수홍(51)이 결혼 발표후 쏟아지는 축하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8일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축하 정말 감사하다"라며 "2018년 12월, 지현이의 소개로 (저희 부부 이어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곧 유튜브로 소개해드릴겠다! )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해 벌써 4년이 지났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내 상황을 이해해주고 저한테 모든 것을 맞춰주느라 고생했던 제 아내한테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잘 살겠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은 이날 오전 23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해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알렸다.

박수홍은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내 미래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한다"며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한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수홍은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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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수, 박수홍/사진=헤럴드POP DB



결혼 발표 후 박수홍을 향한 축하물결이 이어졌다.

먼저 절친인 개그맨 손헌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에겐 너무나 행복한 날이다. 정말 20년 전부터 꿈꿔왔던 형수님이 생겼다"라며 "세상에 이렇게 현명하고 멋진 여성이 있을까 싶은 분. 본인에 대한 수많은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괴롭힘을 당해도 선배님이 약해지실까봐 늘 웃으며 농담을 던지는 담대한 분. 옆에서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형수가 없었다면 이 감당 안되는 일이 벌어졌을 때 선배님이 위험한 선택을 했을 수도 있었는데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을 살려준 너무나 감사한 은인 같은 분"이라고 박수홍의 아내를 치켜세웠다.

이어 "이런 분과 선배님과 앞으로 살아갈 미래가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두 분의 행복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축복해달라"면서 박수홍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또한 박수홍이 남긴 게시물에 개그우먼 송은이는 "다홍아부지 참으로 축하합니다!"라고, 개그맨 김수용은 "축하해 유부남 박수홍"이라고 축하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박수홍의 결혼을 축하하며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자신의 매니저로 30년 간 근무한 친형, 형수와의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횡령을 주장하며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친형 측은 횡령 의혹 등을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며, 최근 박수홍이 친형 부부를 상대로 민사 소송까지 제기한 소식이 전해졌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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