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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몸 잘 만들거라 믿지만 팔꿈치 상태 좋지 않다" SSG 사령탑의 걱정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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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박준형 기자] 24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8회말 SSG 선두타자 추신수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1.06.24 / soul1014@osen.co.kr


[OSEN=잠실,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49) 감독이 추신수(39) 소식을 전했다.

김 감독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미국에서 회복 중인 추신수에 대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미국) 집에 있지만, 훈련 잘 해둘거라 믿는다. 돌아올 시점에는 몸을 충분히 만들어두고 올 것이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현재 미국에서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다. 그는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지난 17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SSG 구단은 당시 “추신수 선수가 왼쪽 팔꿈치 및 어깨 진료 및 치료를 위해 2주간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KBO 리그로 오기 전까지 뛰었던 메이저리그 구단 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닥터(Dr. Keith Meister)로부터 왼쪽 팔꿈치 및 어깨 부위에 대한 진료 및 치료를 진행했다. 그런데 상태가 좋지는 않다. 국내 의료진 소견과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김 감독은 “팔꿈치 상태에 대해 보고를 받았는데 좋은 상태는 아닌 듯하다. 인대 손상이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한달, 두달 내에 좋아질 수는 없다”고 했다.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치료를 병행하고 충부히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돌아오면 연습경기에 바로 투입해 실전감각 회복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전반기 동안 75경기 출전해 타율 2할5푼5리(251타수 64안타) 13홈런 43타점 15도루 장타율 .454 출루율 .404 OPS .858를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선수단,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행동을 보여줬다.

추신수는 다음 달 1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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