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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당국 "다음 주까지 거리두기 효과 못 보면 더 강한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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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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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음 주에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더 강한 방역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28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한 지 2주가 지나고 있다"며 "(거리두기) 효과를 지켜보면서 더 강한 방역 조치가 필요한지 여부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반장은 "일단 이번 주와 다음 주 상황을 보면서 생각보다 유행 차단이 안 되면 그 특성을 분석해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적 모임 통제력이 약화해 모임 중심 감염이 더 확산하는 건지, 다중이용시설 등 어떤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감염 경로가 통제되지 못한 건지 등을 평가해 약한 부분을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최고 수준인 4단계를, 비수도권에선 3단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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