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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카카오엔터, 2년 연속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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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기준

아이뉴스24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7일 열린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 전수식에 참석했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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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고용노동부 주관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100개 기업을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올해 3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합병되기 이전인 카카오페이지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카카오페이지는 전체적인 고용 창출은 물론 청년 및 여성·장애인 일자리 창출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년 대비 전체 고용증가율이 29% 향상됐으며, 기간제 근로자 등 비정규직 45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또 전체 근로자의 62.4%, 최근 3년 신규 채용자 중 47%가 청년(만 19세~34세)이며, 여성 근로자 채용 비중도 높아 현재 여성 임직원 비율이 56%로 남성 임직원 비율(44%)을 상회하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300명 가량의 여성 근로자가 채용됐다.

2017년 9월부터는 중증장애인 포함 2명의 장애인 체육선수를 고용해 총 6명이 스포츠 직군으로 근무 중에 있다. 올 7월에는 8명의 중증 장애인 선수를 추가 채용했다.

카카오페이지는 또 리프레쉬 휴가제도 '기다리면 휴가'를 실시, 근속기간 3년마다 최대 3주의 휴가 및 30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2019년부터 1일 30분의 유급휴가를 부여해 임직원 점심시간을 60분에서 90분으로 늘렸다. 이는 월 평균 근로시간을 약 10시간 단축한 것에 해당한다. 이 밖에도 유연근무제, 임직원 및 가족 기념일 휴가제도가 도입됐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부터 회사 근처 어린이집에 임직원 자녀를 입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인증패 전수식에 참여한 권대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인재문화실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으뜸기업에 선정되며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질 개선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게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멜론이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새롭게 거듭난 만큼 각 조직 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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