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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아내 동거설'에 김어준···"치매 모친이 어떻게 김건희 개명 전 이름 아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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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신이를 잘 안다'는 모친 발언 예사롭지 않아" 주장

서울경제



방송인 김어준씨는 28일 “치매 노모가 어떻게 김건희씨 개명 전 이름을 지금까지 알고 있느냐”며 양모 전 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동거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김씨는 이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열린공감tv가 양모 전 검사의 노모 A씨(94)와의 인터뷰를 통해 양 전 검사와 김건희씨의 동거설을 끄집어 낸 것에 대해 “윤석열 캠프에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고 양 전 검사 측에서도 ‘치매 증상이 있는 노모를 상대로 유도 질문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씨는 “한 가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A씨가) 90대라고 하니 실제 치매 증세가 있을 수 있는 연령”이라면서도 “(김건희씨와) 아무 사적 관계가 아니고, (노모는) 치매인데 어떻게 양 전 검사의 모친이 김건희씨의 젊은 시절 개명 전 이름을 알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A씨가 열린공감tv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김명신(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이를 잘 안다”고 한 대목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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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동거설에 대해 윤 전 총장 측은 “전체가 사실무근”이라며 “94세의 양 변호사의 노모를 신분을 속이고 만나 허위 내용의 진술을 유도한 것은 취재윤리를 위반한 수준이 아니라 패륜 취재이자 심각한 범죄행위를 한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이어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양 전 검사 측도 “의도를 가지고 (답변을) 유도했고, (모친은) 무슨 질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 것”이라며 “이번 행위로 충격받은 어머니는 몸져누웠다. 가족을 대표해 반드시 법에서 정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양 전 검사는 이날 모친의 치매 진단서, 치매약 처방전, 기존 각종 질환 진단서 등을 배포할 계획도 밝혔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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