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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與 '평화협정' 무색…원팀 외치고 돌아선 뒤 '으르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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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플레이' 다짐 후 서로 '네거티브 말라' 경고

오늘 오후 TV토론 '정책 경선' 시험대 될듯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정수연 홍규빈 기자 = "우리는 민주당 대선 후보자로서 품위와 정직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겠다." "정정당당! 우리는 원팀이다."

28일 오전 8시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2층. 민주당 대권주자 6명이 일렬로 서 오른손을 들고 선서문을 읽어 내렸다.

상호 비방이 아닌 정책과 비전으로 겨루겠다는 다짐이었다. 45분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후보들은 짝을 지어 '원팀' 문구가 새겨진 배지를 서로의 옷깃에 달아주기도 했다. 미소도 언뜻 보였지만 어색함이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