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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언니가 쏜다' 손담비 "마지막 키스 2년 전…지금이 최장 기간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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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 27일 첫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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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언니가 쏜다' 손담비가 "지금이 최장 기간 솔로"라고 고백했다.

손담비는 지난 27일 첫 방송된 IHQ 예능 프로그램 '언니가 쏜다'에서 이 같이 털어놨다.

손담비는 이날 "마지막 키스가 2년 전"이라며 "예전에 영미 언니가 연애 왜 안 하냐고 물어 봤을 때부터 솔로였다. 지금 최장 기간 솔로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를 만나는 것조차 망설여진다. 갈수록 생각이 많아 져서 이럴 거면 빨리 결혼하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에 '돌싱' 곽정은은 "뭣 모를 때 가면 나처럼 돌아오게 된다"고 말했다. 언니들이 "돌아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그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마음 한 켠에 항상 예전의 기억들이 있다"고 솔직한 경험담을 전했다.

이날 손담비와 곽정은은 박군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며 공감했다. 진실게임을 하던 중 곽정은은 "TV를 보면서 게스트로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있다"라고 말하며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그가 말한 주인공은 박군이었다.

이에 손담비는 손을 번쩍 들며 "나도 박군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곽정은은 "다른 프로그램에 나온 걸 보는데 (박군의) 눈에 사연이 많은 듯한 느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안영미 또한 "눈이 진실되어 보이더라"고 공감했다.

손담비는 "인성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궁금하다. 옆에서 누나처럼 챙겨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곽정은 또한 공감하며 제작진에게 "이렇게 말하면 게스트로 불러 주시냐"고 기대에 찬 눈빛을 보냈다.

이에 소이현은 "남자 얘기가 나오니까 언니들 텐션부터 달라졌다"라며 즐거워 했다. 자신에게 돌아온 질문에 소이현은 "나는 남자 얼굴을 엄청 본다. (남편) 교진 오빠도 100% 얼굴 보고 결혼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정말 외모만 보고 결혼한 게 맞냐고 의아해하는 안영미에게 소이현은 "남자를 볼 때 첫 느낌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18살 때 회사에 오디션을 보러 가면서 같은 차에 탔다. 18년 인생에서 본 제일 잘생긴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손담비는 안영미에게 "언니는 남자의 얼굴, 몸 중에 뭘 보냐"고 물었다. 이에 안영미는 "나는 사실 둘 다 안보는 것 같다"고 알쏭달쏭한 답변을 했다. 그러면서 안영미는 "사실 남자 외모 장벽이 너무 낮아서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못생긴 얼굴 페티시가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담비가 "그럼 대체 어디에 꽂혔던 거야?"라고 묻자 안영미는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성격 차이라고 해 두자"라고 정리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으로 했던 키스에 대한 질문에 소이현은 "사실 어느덧 8년차 부부라 키스는 잘 안 한다. 반가움에 뽀뽀정도만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손담비가 "결혼하면 정말 설렘이 끝이 나냐"고 궁금해하자, 소이현은 "연애할 때 만큼은 아니지만 부모가 된 기분으로 오구오구 해 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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