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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서울 금천구청서 여직원 성추행…가해자 3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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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조선DB


서울 금천구청에서 여직원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울 금천경찰서는 금천구청 소속 남성 직원 2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구청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다. 피해 여성은 지난 1일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자는 남성 직원 2명만 고소했으나 경찰은 사건 현장에 있었던 또 다른 남성 직원 1명도 성추행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함께 입건했다.

금천구청은 입건된 직원 2명을 지난 5일 직위해제했다. 지난 21일에는 당시 이들과 함께 있었던 직원 1명도 추가로 직위해제했다.

[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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