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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개막하는 'K리그 U-15 챔피언십', 주목할 '라이징 스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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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U-15 챔피언십에서 주목할 선수 이재환(왼쪽부터), 조제하, 진태호, 문지원.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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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2021 K리그 15세 이하(U-15) 챔피언십을 빛낼 ‘라이징 스타’는 누가 될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K리그 산하 중등부 유소년 클럽 대회 ‘2021 K리그 U-15 챔피언십’이 28일 개막한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고등부(U-18) 대회만 진행됐으나, 올해는 중등부(U-15)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U-15 대회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경북 포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주니어리그 득점 선두를 주목하라!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K리그 주니어 U-15 A조 득점 1위 이재환(인천)과 B조 득점 1위 조제하(김천)다. 이재환은 올시즌 K리그 주니어 7경기에 출전해 총 12골을 터뜨렸다. 187㎝의 큰 키로 이미 완성형 신체조건을 갖췄다. 큰 키를 활용해 수비수를 등지는 플레이나 공중볼에 능하다.

조제하는 K리그 주니어 12경기에 출전해 13골. 김천 U-15가 B조 11개 팀 중 9위로, 하위권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득점력이다. 조제하는 골문 앞에서 나이답지 않은 침착함을 바탕으로 순도 높은 결정력을 자랑한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돌파하는 움직임까지 갖췄다.

◇ 제2의 이승기, 제2의 이동준, 제2의 조유민은 누구?
전북 U-15 왼발잡이 미드필더 진태호는 이승기(전북)와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시야가 넓고 패스 능력이 뛰어나고 돌파 능력도 준수하다. 울산 U-15 문지원은 오른쪽 윙어로 측면을 빠르게 파고드는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가 장점이다. ‘제2의 이동준’으로 불리기도 한다. 문지원의 활약을 바탕으로 울산 U-15는 K리그 주니어 B조 선두에 올라있다.

또 수원FC U-15 중앙 수비수 허승준은 몸싸움에 능하고 공중볼에 능하며 투지 넘치는 경기력을 보인다. 수원FC 조유민과 비슷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수원 삼성 U-15 골키퍼 이근형과 전남 U-15 공격수 손건호도 주목받는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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