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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상상 못해" '해방' 윤혜진, 육아x발레 병행하는 후배에 감탄→장윤정 "♥도경완? 운명"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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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해방타운’에서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러브스토리를, 윤혜진은 후배이자 워킹맘 무용수와 힐링타임을 가졌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유선이 출연해 결혼 10년차 워킹맘이라 소개했다.평소 ‘해방타운’에 팬이었다는 그는 “난 당장 짐쌀 준비가 됐다, 1회부터 고정해서 봤다”면서 “내가 꿈꾸던 삶을 다 하고 있어 너무 오고싶었다”며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붐은 “소문난 잉꼬부부인데 해방 필요하시냐”고 하자 유선은 “잉꼬부부 상관없다”고 했다. 이에 장윤정은 “우린 뭐 사이가 안 좋아서 나왔냐, 말 똑바로 해라”며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절친 3인방이 방문했다. 한 친구는 장윤정에게 “장윤정 결혼 기사를 나중에 봤다”며 러브스토리를 물었다.

장윤정은 처음 도경완을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당연히 오빠인 줄, 유부남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도경완이 술 사달라고 연락해, 마침 친한 오빠랑 술 마실 때 연락 왔길래 한 번 같이 마시는데 부르게 됐다”고 떠올렸다.

장윤정은 “유부남인데 둘이 만나면 오해할 수 있으니 한잔 마시자고 해, 첫 슬집에서 만나 문을 딱 열고 들어오는데 ’나 왜 쟤랑 결혼할 것 같지? 유부남인데? 싶더라”며 운명같은 만남이었다고 했다.

장윤정은 “삼각형으로 앉았는데 나를 한 번도 안 보고 술마셔,속으로 내가 진짜 오해했구나 느꼈다, 그렇게 술자리가 끝났고 도경완이 미혼인 걸 알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부터 전화로 책을 읽어주더라 , 이동할 때 뭐하냐고 하면서 책 읽어주는데 마음이 확 가더라, 책도 다 사랑얘기였다”고 하자 모두 “진짜 ‘도서’방”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후배 집에 도착한 윤혜진이 그려졌다. 워킹맘 발레리나인 김리회는 “유치원 등원하고 발레단 출근, 퇴근하고 밥 먹이고 씻기고 재워, 밤메 유아식도 만든다”면서 “백일 때부터 아이를 두고 나가서 그런지 먹일 건 내가 만들어줘야할 것 같다”고 했다.이에 윤혜진는 “난 상상도 못해, 네가 동시에 하는것이 힘들지만 너무 잘하고 있다”며 후배를 다독였다.

심지어 김리회가 출산 후 복귀작이 ‘백조의 호수’였다고 하자 장윤정은 “애 낳고 100일만에 어떻게 날아다니냐”며 깜짝, 윤혜진도 “100일이면 몸이 완전히 근력이 없어질 상황인데 집에서 브라보라고 박수쳤다”고 놀라워했다.

함께 별을 보러 이동한 두 사람. 쏟아질 것 같은 별빛아래에 누운 김리회는 “그 동안 몸이 많이 피로했는데 이렇게 같이 별보니 좋았다”고 했고 윤혜진도 “새로운 경험이라 특별했다”면서 “나로 인해 해방시간을 즐기는 동생보며 더 큰 행복과 해방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유선은 “이렇게 바람쐬고 가면 가족들이 더 사랑스러워보인다”고 공감, 윤혜진은 “나 자신이 행복해야 좋은 에너지가 나온다”며 역시 공감했다.

‘해방타운’은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이 절실한 기혼 셀러브리티들이 그동안 잊고 지냈던, 결혼 전의 '나'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호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해방타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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