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리듬파워 보이비, 미모의 모델과 소개팅 '핑크빛' (연애도사)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연애도사'에 출연한 그룹 리듬파워의 멤버이자 래퍼 보이비가 미모의 모델과 도사팅에 성공했다.

27일 방송된 SBS Plus,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에서는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 래퍼 보이비가 출연해 그들이 연애 경험담을 나눴다. 앞서 전남편 최고기와의 이혼과 학교 폭력을 당했던 경험, 가족에게서 위로받지 못한 상처 등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유깻잎은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MC 홍진경은 "유깻잎 씨의 어머니가 유깻잎 씨가 싫어서 그러셨던 것은 절대 아니었을 거다. 너무 바쁘셨던 어머니에게는 지나가는 하루의 일상이었을 수도 있다"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어 그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지나가는 말이라도 조심히 해야 한다. 그냥 하는 말도 상처가 될 수 있다"고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10년 후의 나의 모습에 대해 그려봐라"라는 심리도사의 제안에 따라 유깻잎은 넓은 집과 미래의 남편, 자신을 그렸다. 유깻잎은 "무언가를 사도 생각을 크게 안 할만큼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으면 좋겠고 그 때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제가 자리 잡고 있을 테니까 절 찾아만 와 달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더이상 참지 말고 질러라"라고 조언을 건네는 도사들에 유깻잎은 "오늘 '연애도사' 출연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힐링하고 간다"라고 밝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래퍼 보이비는 출연 전 작성하는 연애 자소서에 '일과 사랑, 둘 중에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리듬파워가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제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야 조금씩 일이 들어오고 있어서 한창 일이 재밌더라"라고 말했다.

보이비는 사주도사를 찾아가 자신의 연애 운에 관해 물었다. 사주도사는 "연애할 때 여자친구에 꽂히면 최고의 남자친구가 될 수 있지만 아니라면 최악의 남자친구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해 그의 상황을 그대로 대변했다. 그는 사주에 남자가 많지만 올해 이후로 연애 운이 들어온다는 말에 환호하기도 했다.

남중,남고에 나와 주위에 남자가 많다는 보이비는 '몽구스'라는 사모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입조건이 있다. 매일 아침 민낯으로 거울을 봤을 때 '넌 진짜 음악 아니었으면 큰일났다'라는 소리가 나오면 합격이다. 일단 리듬파워의 멤버 행주랑 지구인은 들어가 있고 카더가든과 코드쿤스트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출연 전부터 도사팅에 대한 의지를 밝혔던 보이비는 소개팅녀와의 궁합점수가 무려 85점이라는 사실에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 현장으로 떠났다. 그의 소개팅녀는 27세 모델 윤이지 씨로, 173cm의 키와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하고 있었다. 보이비는 힙합 할때의 자신감과는 다르게 그의 눈을 바라보지도 못하며 안절부절했다.

끊기는 대화와 어색함 속에 탄식하던 MC들은 "애쓰는 보이비를 보고 있는 게 너무 잔인하다"고 안타까워했다. 보이비는 그에게 "연애는 자주 하시나요?"라고 엉뚱한 질문을 날려 빈축을 사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보이비의 엉뚱함에 스며든 듯 차츰 대화의 포문이 열리고, "24시간 동안 힙합을 생각하지만 윤이지 씨가 좋아하지 않는다면 은퇴하겠다"라는 말에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

이어 보이비는 "맛집을 소개해주고 싶은데 연락처를 교환해도 되냐"고 물었고 소개팅녀는 선뜻 번호를 내줘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처음에 너무 어색해하시는 것 같아서 첫인상이 좋지는 않았는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선하시고 좋으신 분 같다"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애도사'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 SBS Plus, 채널S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