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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진출 실패' 토트넘, 또 선수 놓치나...첼시, 쿤데와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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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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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이 또 선수를 놓치게 생겼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활동하며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로 알려진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첼시는 줄스 쿤데 영입을 위해 세비야와 공식적인 협상을 시작했다. 쿤데는 센터백을 원하는 첼시의 최우선 타깃이다.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세비야는 이번 여름 쿤데 매각에 열을 올렸다. 코로나19로 재정적인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이적료 수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쿤데는 1998년생의 젊은 센터백이지만 이미 스페인 라리가 정상급 센터백으로 분류되고 있다.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운동 능력이 장점이다.

쿤데는 센터백 영입을 원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됐으나 가장 적극적으로 나선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를 더해 3000만 유로(408억 원)를 제의했고, 세비야도 이에 동의했으나 선수가 토트넘과의 협상을 거절하고 말았다.

당시 스페인 '세비야 ABC'는 "쿤데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지 못하는 구단으로 이적하는 데 전혀 관심이 없다. 쿤데는 자신을 영입하려고 했던 토트넘과의 모든 협상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선수가 협상을 거부하면서 영입에 진척되지 못하고 있던 상황에서 첼시가 쿤데 영입을 위해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첼시도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팀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3백을 사용하기 때문에 센터백 숫자가 더 필요하다. 안토니오 뤼디거, 티아고 실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커트 주마가 있지만 실바와 아스필리쿠에타는 이제 나이가 있어 관리가 필요한 선수다.

로마노 기자는 "쿤데는 UCL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첼시 이적에 열려있다. 이제 남은 건 두 구단끼리의 협상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이번 여름 영입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금에서도 여유가 있다. 세비야는 6000만 유로(816억 원) 정도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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