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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배임·횡령 혐의 구속됐던 이상직 의원 조카 6개월 만에 이스타항공 ‘재합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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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임·횡령 혐의 구속됐던 이상직 의원 조카 6개월 만에 이스타항공 ‘재합류’

지난 4월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무소속 의원(전북 전주을)의 조카 이모씨가 최근 이스타항공에 재합류했다.

이스타항공의 재무팀장이었던 이씨는 이 의원에 앞서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된 후 최근 보석으로 풀려났다. 다만 이 의원의 최측근으로 분류됐던 이씨의 재판은 아직 진행형이라 오히려 이스타항공의 정상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지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주부터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 이스타항공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본사 해체 후 김유상 대표(관리인) 등 이스타항공 주요 경영진이 업무를 보는 곳이다. 현재로서는 성정과 인수합병(M&A)의 태스크포스(TF) 격이다.

이씨는 사실상 재무팀장의 역할을 다시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의 정상화를 위해 양측의 관리인이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황과 M&A 등을 훤히 꿰뚫고 있는 이씨를 다시 불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게 진행될 줄 알았던 이스타항공과 성정의 M&A가 재무상황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4일 김 관리인은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이달 20일에서 9월 20일로 2개월 늦춰달라고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했다. 회생계획안에는 인수대금 활용 방안과 부채 상환 규모 등이 담긴다.

이스타항공은 전산 시스템을 복구해 구체적인 채권 내용 등을 살펴본 뒤 회생계획안을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이스타항공의 연내 운항 재개 목표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달부터 국토교통부 항공운항증명(AOC)의 재취득을 진행해도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씨가 이 의원을 도와 배임·횡령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법조계와 고발인 측 등에 따르면 이씨는 2015년 12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주(약 540억원)를 특정 계열사에 100억여원에 매도, 회사에 약 430억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16~2019년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상향 또는 하향 평가한 뒤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는 방법으로 약 6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2015~2019년 이스타항공 계열사들의 자금 약 38억원을 임의로 사용했다고도 검찰은 주장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의원의 친척으로 회사에서 자금 관리를 담당했다는 뜻이다. 게다가 이씨와 김 관리인은 피고인과 증인으로서 법정에서 다시 만나야 한다. 이에 보석 상태인 이씨가 김 관리인과 만나는 게 적절하냐는 지적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靑 “南北, 27일 오전 10시 통신연락선 복원”

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13개월 동안 단절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10시를 기해 13개월 동안 단절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북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남북 간 관계회복 문제로 소통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나가자는 데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면서 “이번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 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 폴드3 공식화한 노태문... "폴더블폰 최초 S펜 지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내달 11일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앞두고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삼성전자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폰은 더 유려한 디자인과 견고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기능을 품고 있다"고 강조했다.

27일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새로 발표할 갤럭시Z 폴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해 업무·소통·창작을 위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며 "갤럭시Z 플립의 후속작은 더 유려한 스타일과 견고한 내구성을 함께 갖췄다"고 밝혔다.

그동안 갤럭시Z 폴드3와 갤럭시Z 플립3에 대한 업계와 외신의 소문은 무성했지만, 삼성전자가 두 제품을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 사장은 새 갤럭시Z 시리즈가 폴더블폰 중 처음으로 S펜을 지원하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3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2세대 초박막유리(UTG·Ultra Thin Glass)가 적용된다. 접을 수 있을 만큼 유연하면서 S펜과의 마찰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3에 S펜을 적용할 수 있었다.

노 사장은 올해 출시 계획이 없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이번에 소개하지 않지만, 노트 경험 또한 여러 갤럭시 단말에 지속 확장되며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도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방성'과 '보안'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신뢰할 수 있는 IT 업계 리더와 협력해 개인에 최적화되면서 기기와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첨단 보안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앱과 데이터·프라이버시에 대한 결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행보는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쟁사 애플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 사장은 특히 구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얼마 전 삼성전자는 최근 구글과 함께 새로운 통합 스마트워치 플랫폼을 공개했다. 삼성헬스, 스마트싱스 등 삼성전자의 핵심 서비스에 이어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제공하는 더 확장된 앱을 갤럭시워치에서 이용할 수 있다. 원 UI 워치를 통해 차별화되고 더 깊이 있는 워치-스마트폰 연결 경험을 할 수 있다.

협력은 폴더블폰에서도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력해 더 많은 앱과 서비스를 최적화하고, 더 풍성한 폴더블 경험을 제공한다. 3세대 갤럭시Z 시리즈에선 한층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렉스 모드(화면을 90도로 접은 상태)에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거나, 폴더블폰의 대화면을 통해 구글 미트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하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사실상 결렬…이준석 "安 만나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27일 사실상 결렬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대표간 회동을 제안, 물꼬가 트일지 관심이 모인다.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한 뒤 쟁점별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실무협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당 재정과 사무처 인력, 당원 승계, 당 기구 구성 등에서도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당협위원장, 시도당 위원장 등에 대해선 양당 사무총장 협의를 거쳐 임명하기로 했다. 쟁점은 야권 단일후보 플랫폼, 당명, 차별금지위원회 당규 제정 등이다.

야권 단일후보 플랫폼과 관련, 국민의당은 양당의 대선후보 선출 규정을 배제하고 별도의 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미 가동 중인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를 유지해야한단 입장이다.

성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은 통합을 위해 대선후보 단일 플랫폼을 만들자고 하는데 우선은 합당 관련된 것만 먼저 하면 된다"며 "통합을 전제조건으로 하니깐 합당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명도 논란이다. 국민의당은 새 당명을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당명을 유지하고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후보에게 일임하자는 입장이다.

성별, 지역, 연령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위원회의 경우 국민의당이 당규로 제정하자고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합당을 하고 싶으면 하겠다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하는 거고, 하기 싫으면 오만가지 이야기 다 튀어나온다"며 합당 의지를 의심했다.

이 대표는 "안 대표께서 권은희 의원을 물리고 직접 협상 테이블에 나오셔서 말그대로 지도자답게 통 큰 합의를 할 때"라고 했다.

이 대표는 "안 대표가 현재는 국민의당 당헌·당규로 인해 대선출마가 불가능한 상태이지만, 합당을 통해 새로운 당헌·당규와 새로운 틀 안에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SK하이닉스, 3년 만에 분기 매출 10조원 돌파…영업익 2조7000억원 육박

SK하이닉스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조7000억원에 육박하며 2018년 4분기 이후 최고 실적이다. 올해 초부터 개선되기 시작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호황 덕분이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조3217억원, 영업이익 2조694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9.91%, 38.3%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에 큰 의미를 뒀다. 앞서 메모리 시장이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랐던 2018년 3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집콕 수요 증가로 PC와 그래픽, 컨슈머용 메모리 수요가 크게 늘었고, 서버용 메모리 수요도 회복된 것이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D램, 128단 낸드플래시 등 첨단 공정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원가 경쟁력도 높아졌다.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4조4300억원) 이후 최고치로 직전 분기에 비해서도 103%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드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낸드플래시에선 고용량을 탑재한 모바일 신제품이 출시되고,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에 D램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고, 낸드플래시에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우선 D램은 64GB(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서버 D램 판매를 늘리고, 극자외선(EUV) 장비를 활용해 양산을 시작한 10나노급 4세대(1a) D램을 고객에게 납품한다. 차세대 메모리인 DDR5도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

낸드플래시는 128단 기반의 모바일 솔루션과 기업용 SSD 제품 판매를 확대해 3분기에 흑자전환을 목표로 삼았다. 연말부터는 176단 낸드 양산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이어간다. SK하이닉스는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CDP 한국위원회로부터 '탄소 경영' 부문에서 8년째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올해 '물 경영'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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