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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준석 또 저격 "尹과 치맥먹고 '꺼억'하니 말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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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사진=김소연 변호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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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과격한 비난을 가해 사과했던 김소연 변호사(국민의힘 대전시당 시정감시단장)가 이번에는 "청년팔이 당대표 덕에 우리당이 구걸 정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 대표를 저격했다.

김 변호사는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치맥 마시고 꺼억 트림 한 번 하니 또 말이 싸악 바뀌어버린다"며 "많은 사람이 설명해줘도 말귀도 못 알아듣고 이건 뭐 핵노답이다. 당내 후보들 띄워주고, 정책 보조해주고, 할 일 엄청 많겠고만 당 대표라는 자가 윤석열만 바라보고 있는 꼴이 참 답답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본인 업적으로 하고 싶은 조바심은 알겠는데, 그 조바심을 드러내면 드러낼수록 본인 밑바닥만 들통난다는 것을 왜 모를까"라고 비판했다.

이는 지난 25일 이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함께 '치맥회동'을 한 뒤 윤 전 총장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국민캠프' 인선에 관해 "특정 캠프에 소속됐던 인사들이 중립적인 양 방송했던 것이라면 상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가 회동 후 "우리 둘 생각은 대동소이하다"며 갈등을 풀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전날(26일) 자신의 SNS에 "윤 총장이 고수는 고수다. 뱀같은 녀석에게 안 말리고 잘 품어서 가시면 될 듯 하다"며 "권력 쥐고 완장질 허세만 배운 도련님 정치인은 가끔 호되게 혼내고 경고하고 직언해 줘야 당도 국민도 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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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변호사./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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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변호사는 지난 25일에도 이 대표를 저격하며 "등장부터 박근혜 키즈로 꽃가마 태워진 녀석. 3번이나 단수 후보 공천 받고도 낙선한 녀석. 가는 당마다 당대표나 정치 선배들 저격질하고 욕하고 조롱하고 평론해서 XX 만들고 우습게 만든 녀석"이라 표현한 바 있다.

이어 "본인에게 주어진 자리와 역할이 무엇인지 감도 못 잡고 관종 짓만 하는 이런 녀석을 XX신이라고 한다. 3번이나 낙선한 주제에 세상 정치 다 아는 양 지껄이는 X신 중의 X병신"이라며 과격하게 비난했다.

이후 '관종', 'XX신', 'X신' 등 원색적 용어를 사용한 것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자 다음날인 26일 "지저분하고 격한 언어를 사용해 많은 분이 놀라신 것 같다. 국민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공당의 직책을 맡고 있고 현직 변호사이자 대한민국의 당당한 워킹맘이 아무리 질 떨어지는 녀석이 사용한 것을 따라 한 것이라 해도 저급한 용어이자 장애가 있는 분들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은 용어를 사용한 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저의 잘못"이라 사과했다.

나예은 인턴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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