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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야권 내 '오세훈 차출론' 솔솔…이준석 "나쁘지 않은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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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권 내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주자로 나설 가능성도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윤석열·최재형 등 유력 주자들이 위기에 몰릴 경우 오 시장이 대체재가 될 수 있다는 이른바 오세훈 차출론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음모론이라면서도 경선 흥행에 도움이 되는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박준우 마커의 '줌 인'에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그건 네 일기장에나 써라', 제가 수습기자 시절 한 선배에게 들었던 핀잔입니다. 취재해온 내용이 기삿거리가 안 된다는 얘기를 저렇게 돌려 말한 건데요. 정치권은 이렇게 일기장에나 쓸 수 있을 법한 온갖 '설(說)'들이 난무하는 곳입니다. 그저 '낭설(浪說)'이나 뇌피셜에 그치는 '설'들도 많지만요. 그 중 어떤 '설'은 힘을 얻어 '시나리오' 또는 '론(論)'의 반열에 오르기도 합니다. 이때부터는 일기장의 영역을 벗어나는데요. SNS나 블로그용으로 한 단계 격상되거나 운이 좋으면 기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낭설과 론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아무래도 개연성일 텐데요. 팩트에 기반한 그럴 듯한 예측이어야 널리 퍼질 수 있겠죠. 오늘은 최근 야권에서 회자되는 한 가지 '론'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 '론'의 주인공이 바로 '줌 인'이 선정한 오늘(27일)의 인물인데요. 바로 오세훈 서울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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