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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친서로 복원한 직통 연락선…‘남북 주도’ 한반도 평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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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을 잇는 직통연락선이 27일 오전 10시 전면 복원됐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친서 소통으로 “신뢰 회복, 화해 도모, 관계 진전”에 뜻을 모은 데 따른 첫 실천 조처다. 지난해 6월9일 이른바 ‘대북전단 사태’ 와중에 북쪽의 일방적 조처로 직통연락선인 끊긴 지 413일 만에 남과 북의 막힌 귀가 다시 뚫렸다. 정전협정 68돌 기념일에 맞춰 남북 정상의 주도도 꽉 막힌 교착 국면을 돌파하며 한반도 프로세스를 재가동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