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채널 복원 |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남북 통신연락채널 복구 소식에 전북겨레하나는 "남북 평화와 번영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했다.
단체는 27일 성명서를 내고 "2019년 하노이회담 결렬 이후 교착에 빠진 남북관계는 2020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퇴행의 길을 걸어 왔다"며 "통신연락채널 복구는 전면 중단된 남북대화 속에 들려온 가뭄 끝 단비 같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68년 전 남북은 정전협정을 통해 비극적 한국전쟁을 잠정 중단시켰지만, 평화협정으로까지 이어지진 못했다"며 "북미 관계에 남북 관계를 종속시켜 온 기존 관행에 흔들리지 말고 더욱 정부는 자주적인 자세로 한반도 문제를 주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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