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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다날핀테크, 토카막과 생태계 연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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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출처 : 토카막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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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용 암호화폐인 페이코인(PCI)을 개발, 운영중인 다날핀테크가 이더리움 확장성을 높여주는 레이어2 플랫폼 개발사인 토카막 네트워크의 스테이킹 협력사로 참여한다. 이번 참여로 PCI와 TON 생태계간의 연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것으로 TON과 PCI간의 연동이 핵심이다. 다날핀테크는 이번 참여로 토카막 네트워크의 생태계 토큰인 톤(TON)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PCI와 TON의 교환 서비스, TON 기반 가상자산 예치, 결제 지원 등도 개발할 예정이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다날핀테크의 참여로 PCI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다날핀테크에 따르면 페이코인 앱 사용자는 현재 약 200만명에 달한다. PCI 결제는 국내 유수 편의점을 비롯해 CGV, 교보문고, 도미노피자, BBQ 등 여러 프랜차이즈와 유니온페이의 약 3000만개의 해외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이들을 대상으로 TON에 기반한 여러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날핀테크에서는 이번 참여에 따라 결제 등에 지원하는 가상자산의 범위를 더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파트너 참여를 통해 TON과 더욱 넓은 범위로 사업적인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미 오픈한 BTC 결제 서비스에 이어 이번 톤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전세계의 확장성과 성장성을 갖춘 좋은 가상자산들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퍼블릭 블록체인인 이더리움을 대상으로 레이어2 솔루션을 제공해 확장성을 높여주는 프로젝트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기반 디앱을 대상으로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높여주고 수수료를 낮춰주는 맞춤형 레이어2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달 시행된 한국은행의 디지털 법정화폐(CBDC) 모의 실험에도 그라운드X와의 제휴를 통해 참여한 바 있다.

[김용영 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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