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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아이슬란드 '화산 분출' CCTV로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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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화테크윈 CCTV로 촬영한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화산 분출 장면. 한화테크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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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지역에 화산 활동 관찰용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이로써 세계인이 살아있는 화산의 분출 장면을 우리나라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한화테크윈 CCTV는 섭씨 50도가 넘는 고온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함은 물론 화산재, 먼지 등 각종 분진을 차단해 기기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산 주변에 안개나 매연 등이 발생해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안개 보정기능(Defog)', 강한 바람이나 지진에 의해 카메라가 흔들려도 안정된 영상을 보여주는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했다. 별도의 전력 공급 시설이 들어서기 힘든 환경을 고려해 태양광과 풍력을 통해 전력을 자체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화산 근처에 CCTV를 설치하는 것은 극한의 난이도를 요구하는 작업이다. 활화산 근처는 기온이 매우 높고 영상 촬영에 방해가 되는 매연이나 재, 먼지 등이 많기 때문이다. 화산 폭발이나 지진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아이슬란드는 유럽과 북아메리카 사이, 북극권 바로 아래에 위치, 약 100여개의 화산을 보유한 나라다. 지질학적으로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 사이에 있어 화산 활동이 활발하다.

한화테크윈 CCTV가 이곳에서 촬영하는 화산 활동 장면은 현지 매체를 통해 세계에 24시간 생중계된다. 해당 영상은 화산 활동을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질학 연구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활화산에 영상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이를 통해 우리의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어떤 환경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은 영상보안 기업으로 첨단 영상 기술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약 60개국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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