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가 2021 부산청춘드림카 사업 2차 선발자 35명에게 르노 조에 전기차를 전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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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청춘드림카는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차량을 제공하고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동차 보험료와 자동차세, 검사비 등을 포함한 월 20만원대 비용으로 전기차를 운용할 수 있어 사회 초년생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35명을 모집한 부산청춘드림카 2차 모집에는 108명의 지원자가 참여해 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르노삼상차는 지난 3년간 330대의 SM3 Z.E 차량을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에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유럽 베스트셀링 전기차 조에를 제공한다. 조에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전기차로 54.5㎾h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 충전으로 309㎞(WLTP 기준 395㎞)를 달릴 수 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조에의 실용적 상품성이 부산 지역 청년들에게 인기를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년들의 출퇴근뿐 아니라 기업 인력난 해소와 환경까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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