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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AI가 만든 사회적 가치는?"…테스트웍스, '소셜 밸류 임팩트 리포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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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테스트웍스가 소셜 밸류 임팩트 리포트 2020을 발간했다. 테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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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웍스가 '소셜 밸류 임팩트 리포트 2020'을 발간했다. 지난해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한 디지털 일자리 창출과 보상, 교육 서비스,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사회적 가치로 환산한 데이터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학습을 위한 크라우드소싱 기반 데이터 수집·가공 플랫폼 '에이아이웍스'는 회원 수가 급증해 지난해 말 3만명을 넘어섰다. 회원은 대규모 문서 요약 프로젝트, 다양한 데이터 수집 프로젝트, 바이럴 캠페인, 추천인 프로모션 등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580명은 적극 참여에 따른 보상을 받았다.

테스트웍스와 자회사 데이터큐가 지난해 고용한 취업취약계층 직원은 39명(전년 대비 6명 증가)으로 전체 직원 약 31%를 차지했다. 실습생을 포함해 총 28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한다. 회사 측은 사회복지사를 직접 채용해 장애인 직원의 업무를 지원하며 발달장애인 전문 상담사를 초빙해 정기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정규직 장애인 19명의 평균 근속기간은 약 2년이며 퇴사율은 0%를 기록했다.

경력단절여성, 시니어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교육 서비스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취약계층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과제와 외부 기부금 등 재원을 활용해 교육 시간을 약 1만9000시간으로 확대했다. 경력단절여성 대상 데이터 라벨링과 소프트웨어(SW) 테스트 교육을 총 5000시간 실시했다. 교육비를 시간당 3만원으로 환산하면 약 5억6000만원 규모 서비스에 해당한다.

이외에도 △발달장애인 업무와 생활 지원을 위한 플랫폼 '회사가요' 개발 △농인과 청인 간 의사소통을 위한 NIA '수어 영상 AI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시각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의 보행권을 확대하는 NIA '인도 보행 영상 AI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KVQA' 프로젝트 등을 수행했다.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는 “테스트웍스는 다양한 계층의 잠재력을 공정한 기회와 포용적 고용으로 일깨우며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기술과 사람의 다양성이 보장돼야 지속 성장이 가능하며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테스트웍스 웹사이트 내 라이브러리 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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